Saturday, January 24, 2015

미국 유학생 뉴욕에서 운전면허 따기, Social Security Number(SSN) 받기

어렵게 생각하지 말고 그냥 딱 와우 연퀘라고 생각하면 됨.


참고 : I-90가 필요한 경우가 꽤 있는데 인터넷으로 바로 프린트 할 수 있다. 걍 서류첩에 껴서 들고 다니자. I-90는 유효기간이 있는데 유효기간 지나면 그냥 또 프린트 하면 됨




시나리오 1. 
만약 당신이 일을 할 수 있다면(TA 포함) SSN (social security number)은 미국 와서 금방 받을 수 있다. 이 경우 
SSN을 받고 그 번호로 운전면허 신청하고 -> 필기 시험 -> 안전 교육 이수 -> 실기 시험 



시나리오 2. 
만약 당신이 일을 안하거나 할 수 없다면 (장학금 들고 온 케이스나 자비로 유학온 케이스)
일단 일을 안하니까 SSN을 받을 수 없다! (SSN은 기본적으로 실업에 대비한 실업 급여 성격이 강해서 일을 해야 준다.) 짜증나는 경우. 

SSN 없이 운전면허를 따려면

우선 뉴욕 주 규정에 맞는 증명 서류 6점을 맞추어 가져가야 한다.


여권 + 학생증 + 크레딧 카드 조합이 대부분일듯. 혹시 학생증을 증명할 서류 떼오라고 하면 재학증명서 같은걸 떼가자. 크레딧 카드 대신에 뱅크 어카운트 서류 같은거도 된다.



여기에 추가로 social security office에 가서
SSN을 받을 수 없다는 denial letter를 받아야 한다.
그 동네에 학교가 있으면 어차피 유학생들이 SS office에 무지하게 왔다갔다 하니까
SS 직원이 다 알아서 준다. 그냥 레터지(미국용 A4지) 한장 허접한 거긴 하지만 일단 공식 서류긴 하니까.


암튼 여권+학생증+크레딧 카드+SSN denial letter를 가지고 가면
필기 시험을 볼 수 있다. 
필기 시험은 인터넷에 있는 시험이랑 거의 똑같다. 
그리고 아마 한국어로도 시험을 볼 수 있는걸로 안다 ㄷㄷ



필기 시험에 붙으면 임시 연습 면허증을 주고 며칠 후에 우편으로 연습 면허증(learner permit)을 보내준다



필기 시험 합격 후에는 안전교육을 받자. 안전교육은 돈을 내야 한다. 이 동네는 3만원 정도.
그냥 대충 군대 정훈교육이라고 보면 된다.
암튼 대충 듣고 오면 이제 대망의 실기시험.




실기시험은 미리 예약을 해야 한다. 인터넷으로 가능하다.
NY road test라고 구글에 검색하면 쉽게 찾을 수 있고, NY DMV 웹사이트에도 링크되어 있다


실기시험2회까지는 이미 운전면허신청하면서 돈을 낸 상태라 추가 금액은 없다.
실기시험을 하려면 본인이 차를 들고 가야되는데 친한 친구가 있으면 부탁하자.
대신 남의 차 운전하다 사고나면 골때리니까 주의하자


연습 면허증은 혼자 운전이 불가능하다. 조수석에 미국 운전면허가 있는
(타주도 상관없음) 동승자가 있어야 한다



여기서 좀 웃긴게, 한국면허가 있으면 혼자 운전을 해도 되는데
미국 연습 면허증이 있으면 동승자가 있어야 한다......는 두 규정이 충돌을 한다



내 경우 실기시험을 두번 쳤는데 처음에는 한국면허 들고 혼자 갔다
그리고 결과는 떨어졌는데, 이때 내 한국면허를 가지고 갔다.......왜 가지고 갔는지 영어로 뭐라고 뭐라고 하는데 이유를 알 수 없다. 전화해봐도 연락도 안되고 영어도 안되고

암튼 한국면허 괜히 강탈당하기 싫으면 안전하게 동승자 데려가자



실기 시험은 상당히 정형화 되어있는데 아무도 말을 안해줘서 개고생을 했다 ㅡㅡ
여기 뉴욕 모 교회에서 아주 잘 정리를 해놓은 사이트가 있으니 참고하자


참고로 내가 사는 동네에서는 평형주차 이후에 후진 똑바로 하기가 추가로 있었다
어느 정도는 시험관의 재량인듯.



참고로 실기 떨어지고 다시 등록하려면 1달 넘게 기다리는 경우가 태반인데
어떤 분의 말에 의하면 리프레쉬 무한 반복하면 한두개 가까운게 나온다는 얘기가 ㅡㅡ

암튼 이렇게 합격을 하면 임시면허증(영수증 같은거 끊어줌)을 주고


면허증은 우편으로 온다




SSN은 어떻게 따는가?
그냥 온 캠퍼스 (F-1 비자일 경우 실질적으로 온 캠퍼스만 가능) job을 하나 구하자
일주일에 하루만 일한다거나 하는 식으로......
공부하기도 바쁜데 우리는 외국인 노동자로서 돈벌려고 온게 아니다
온 캠퍼스 잡을 구하면 잡 메니져가 이 놈은 여기서 일 한다 또는 일 시작하려고 한다라고 레터를 써준다, 그거랑  학교 외국인 지원센터 이런데서 이놈은 우리학교에서 일한다는 레터 하나 받고 SSN 오피스에 여권이랑 제출하면된다. 외국인 지원센터에서 써주는 레터는 필요 없는 경우도 있으니 SS office나 학교에 물어보자.
SSN 카드 역시 우편으로 보내준다.



SSN이랑 면허증 두개 있으면 일단 미국 정착 상당부분 해결했다고 보면 된다..

글로 정리해놓으니까 짧은데 처음에 하려면 100연퀘쯤하는 느낌이 든다.



구글에 뉴욕 운전면허 실기, 뉴욕 운전면허 등으로 검색하면 자세하게 잘 나온다

질문 있으면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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